칼럼 2024년 12월 26일
부종인 줄 알았는데 비만? — 수독(水毒)과 체중의 관계
의료 감수 박수연 대표원장
"저는 살이 찐 게 아니라 부은 거예요"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. 실제로 수분 대사 장애로 인한 부종이 체중 증가의 원인인 경우가 있습니다. 한의학에서는 이를 수독(水毒) 또는 수습(水濕)이라 합니다.
부종형 체중 증가의 특징
- 아침에 얼굴·손이 부어있다가 오후에 다리가 부음
- 체중 변동이 하루에 1~2kg 이상
- 손가락 반지가 맞다 안 맞다 반복
- 적게 먹어도 살이 잘 안 빠짐
한방 치료
오령산(五苓散), 택사(澤瀉), 복령(茯苓) 등 이수(利水) 약재로 수분 대사를 정상화합니다. 뜸 치료로 양기를 보충하고, 식이 조절(저염식, 칼륨 섭취)을 병행합니다. 부종이 해소되면 실제 체지방 감량도 용이해집니다.